최근 글로벌 경제와 산업 트렌드 속에서 흥미로운 변화들이 눈에 띄고 있습니다.
주요 뉴스를 정리해봤습니다.
1. 정치 테마주 급등... 4월 수익률 상위 10종목 중 9개가 정치 테마주
최근 증시에서 정치 테마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이재명, 김문수, 한덕수 등 정치인과 관련된 종목들이 큰 폭으로 상승하며 개인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4월 1일부터 16일까지 주가 상승률 상위 10개 종목 중 9개가 정치 테마주였으며, 이 중 ‘이재명 테마주’로 분류된 상지건설은 무려 882% 상승했습니다.
이러한 급등은 개인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집중되면서 이뤄졌으며, 일부 종목은 전환사채(CB)와 신주인수권부사채(BW) 행사에 따른 물량 출회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주요 상승 종목은 다음과 같습니다:
- 상지건설 (+882%) – 이재명 테마주
- 에코르스 (+237.9%) – 이재명
- 크라우드웍스 (+163.9%) – 이재명
- 포바이포 (+126.3%) – 이재명
- 시공테크 (+126.3%) – 한덕수
- DSC인베스트먼트 (+113.0%) – 이재명
- 우리텍 (+107.5%) – 이재명
- 평화홀딩스 (+105.4%) – 김문수
- 카티스 (+90.4%) – 이재명
이처럼 정치 테마주는 단기 급등 가능성이 있지만, 재무 건전성이나 펀더멘털과 무관한 경우가 많기 때문에 신중한 접근이 필요합니다.
2. 52주 신고가 근접한 한국전력, 외국인·기관 '쌍끌이 매수'
올해 들어 주가가 20% 상승한 한국전력이 52주 신고가(24,600원)에 근접했습니다.
유가와 환율의 안정세, 정부 정책 기대감 등으로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들이 대규모 매수에 나서고 있습니다.
한국전력은 4월 17일 24,100원에 거래를 마쳤으며, 외국인은 최근 한 주간 755억 원어치를 순매수해 전체 상장사 중 1위를 기록했습니다. 기관도 11거래일 연속 순매수를 이어갔습니다.
전문가들은 유가 하락과 원화 강세가 이어지면 한전의 실적 개선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재무구조 개선과 배당 매력 또한 투자 요인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예상 순이익은 약 6조 8,700억 원, 배당수익률은 7% 이상으로 추정됩니다.
이전 천문학적 적자에서 벗어나 실적 회복 기대감이 커지면서, ‘왕년의 우량주’로서의 위상을 되찾는 모습입니다.
3. AI폰 선점한 삼성, 애플 제치고 1분기 세계 1위 등극
삼성전자가 **2025년 1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1위(20%)**를 차지하며 애플(19%)을 제쳤습니다. 샤오미(14%), 오포·비보(각 8%)가 뒤를 이었습니다.
- 지난해 4분기에는 애플이 23%, 삼성이 16%였으나, 갤럭시 S25 출시 효과로 삼성의 점유율이 급등했습니다.
- 애플은 아이폰16 출하량을 14% 늘렸지만, 미국발 관세 우려 등으로 부진했습니다.
삼성전자는 AI 기능을 강화한 갤럭시AI 생태계 확장을 본격화하며, 구글, 퍼플렉시티 등과 협업도 진행 중입니다.
또한 2분기에는 초슬림 갤럭시 S25 엣지, 갤럭시 Z플립·폴더블 시리즈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계획입니다.
4. 현대차그룹 ‘원팀’ 새 역사… 전기차로만 4년 연속 ‘세계 올해의 차’ 수상
현대차그룹이 2025 뉴욕오토쇼에서 기아 EV3로 **4년 연속 ‘세계 올해의 차’**를 수상했습니다.
이전 수상 모델은 기아 EV6(2022), 현대 아이오닉 6(2023), 기아 EV9(2024)입니다.
핵심 포인트:
- 기아 EV3, 소형 전기 SUV로 상품성, 디자인, 가격 경쟁력에서 높은 평가
- 세계 30개국 자동차 전문 기자 100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선정
- 현대차그룹, 아이오닉 5·6·EV9·EV3 등 전기차 모델로 4년 연속 수상이라는 기록 세움
- BYD·포르쉐 등 경쟁사 제치고 승리, 현대차와 기아의 ‘원팀’ 전략 주효
- 현대차는 팰리세이드 부분변경 모델과 G90·GV80 등 고급 차종도 함께 전시하며 브랜드 입지 강화
무노스 CEO “취임 100일, 매순간 초단위로 사업 점검
현대차그룹의 글로벌 COO 겸 현대차·기아 CEO 호세 무노스는 “현대차 스피릿으로 빠르게 대응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 “고객 중심”과 “빠른 실행”을 핵심 경영 원칙으로 삼고 있음
- 미국시장에서의 전동화 경쟁력 확보에 주력
- 팰리세이드·EV4 등 미국 현지 전략 차량을 통한 시장 확대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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